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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x 덕질의 콜라보 건담 키캡!

취미_모델링(Modeling)

by 토과장 2020. 11. 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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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저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퇴근 후 이런저런 취미생활을 하며

 하루의 고단함도 달래고 스스로의 부족함도 채워 나가고 있는

 양평화원 토과장입니다 //

 

 첫 포스팅이네요. 포스팅을 먼저 하고 싶다 보니, 이런저런 배경설명은 뒤로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기존 가장 큰 취미는 모형제작이고, 최근에는 "키보드"에 빠졌습니다.

 

 이것 저것 사다보니 키보드도 벌써 네개네요.(나의 등짝.. 미안해)

 키보드의 장점을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키캡놀이 만큼 즐거운게 없는데

 원하는 키캡이 없어서 아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건담 키캡..!

세상에 하나뿐인 건담 키캡입니다.

 

 [재료]

 1. 재료 : MG 퍼스트 건담 3.0 헤드+목파츠, LED 유닛(마그네틱 버전), ABS 키캡 1개

 2. 제작기간 : 10시간

 

 [제작기]

 가.. 별로 없네요.. 꽂혀서 작업에 열중하다보니.. 앞으론 좀 찍어놔야겠어요.

 

 일단 MG 퍼스트 건담 3.0의 머리를 뜯습니다. 나름 꽉차 있어서 니퍼로 막 다 파내버렸네요.

 문과생은.. 그런거 모릅니다. 일단 파내고 봅니다. LED 유닛도 여백을 다 잘라버립니다.

 (기판을 자르면 위험한 줄 몰랐네요..ㅋㅋㅋ)

 

LED를 넣을 수 있을때까지 뒤통수의 프레임을 공간 나올때까지 다 파내어 버립니다..ㅋㅋ
키보드에 꽂을 것이기 때문에 키캡도 일부 이식을 해주고 순접을 쳐발쳐발 합니다.

 그리고 도색에 들어갑니다. 도색은 바예호 아크릴을 사용합니다.(냄새가 없어요!)

 

심심하지 않게 데칼은 최소화로 붙이고, 흰색 LED이기 떄문에 눈과 메인카메라에는 클리어 도색을 해줍니다.

 [드디어 완성]

 급한 마음에 도색 - 건조 - 도색 - 건조 - 도색 건조의 반복입니다.

 바예호 무광마감제가 생각보다 피막이 약한 것 같아서 여러겹 뿌렸습니다.(만 까졌..)

 

 드디어 완성..!!

 

완성된 RX-78-2 건담 키캡..! 역시 맨눈으로 봐야 깔끔하고 확대하니 좀 까진곳이 눈에 띄네요ㅠ
확대를 하지 말았어야..ㅋㅋ 도색은 늘 천천히 꼼꼼히 했어야 후회가 없네요.

 

넥 카라(?) 뒤쪽이 모진 고통 끝에 많이 까졌습니다.
아.. 강제로 LED를 삽입하다 보니 안맞는 부분이 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ㅠ 뒷통수는 레드썬..!
쨘! 불.. 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고개도 좌우로 살짝 살짝 돌아갑니다.
넘나 멋진 정면 샷! 

 생각외로..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되게 이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조금만 침착하고 여유있게 했더라면 더 이뻤을텐데..

 퍼건 중 가장 예쁘게 잘나온 3.0인데.. 좀 아쉬움이 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키보드에 꽂아봅니다.

 

 키보드는 제 주력 키보드인 앱코 해커 K985P V2와 토체프에 장착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키캡 꽂는 부위를 이식했으나, 너무 꽉 끼면 잘 안빠져 건담 헤드에 손상이 갈까봐 비스듬이 잘랐습니다.(하지만 낭패..)
앱코 K985P V2에 장착된 퍼스트 건담.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토체프 다크 그레이에도 색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간단한 영상입니다. 영상은 실컷 앱코걸로 해놓고 타건은 토체프네요..ㅋㅋ

 토체프 타건음이나 감각이 더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진짜 새끼손가락은 남의 것인가.. 빌려다 붙여놓은 것인가...ㅋㅋ

 티스토리 오픈 하고 첫 포스팅이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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