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과후 토과장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방과후 활동이 점차 제한적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작업실에도 못간지 꽤 오랜시간이 되었네요.
어차피 저만의 공간.. 과거에 만들었던 작품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기동전사 건담 0083"의 주역 기체,
GP-01Fb, 건담시작 1호기 풀버니언 입니다.
[ 작품간략 설명 ]
1. OVA "기동전사 건담 0083"의 주역기체
2. 원래 시제품이었던 1호기는 지상사양이어서 우주에서 대파당하고, 우주사양으로 환장한 기체
3. 무려 1997년에 출시된 고오전 프라모델
4. 생긴건 잘생겼으나 과거의 기술이 발목을 잡는 모델
5. 내가 좋아하는게 늘 그렇듯 마이너함..
[ 작업기 ]
작업기로 내세울만한 사진이.. 사실 없습니다.
사실 만드는 것 자체는 굉장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접합선 수정, 메탈 파츠를 활용한 디테일업, 패널라인 추가와 마스킹..
그간 배웠던 것들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당시에는 뭐 만드는데 급급하다보니 딱히 사진이 없네요.
[ 완성사진 ]
RG 모델이 워낙 잘나와서 한 번 따라해보기로 합니다.
헤드는 일단 접합선을 수정하였고,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네요ㅠ
메탈 발칸을 별도로 심어주고, 색도 분할하였습니다.
다리도 손이 좀 많이 갔습니다.
(사실 이 킷은 모든 부분이 손이 너무 많이 갔습니다 ㅠ)
RG 모델을 참고해서 패널라인을 새롭게 파주고,
색분할 및 데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오버데칼링은 너무 좋아하진 않는데,
이 작품에서 제일 많이 올린 것 같습니다.
방패도 너무 예쁩니다.
흰색과 파란색 조합이 너무 좋은 조합 같네요.
하단 알비온 마크는 공방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파츠별 도색 및 촬영이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합체를 해봅니다.
액션샷은 워낙 가동성에 한계가 있는 킷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더 멋있을 수 있는데 뭔가 아쉽네요 ㅠ
고등학생 때인 2000년에 너무도 갖고 싶은 킷이었으나
여러모로 힘들때였습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야 부랴부랴 어릴적에 같지 못하던걸
너무 레어하다면 웃돈주고 찾아 헤매는 꼴이 됐지만,
이 마저도 나름의 낭만이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너무 잘 만들고 싶었던 마음이 컸는데,
보시는 여러분들에겐 어떨지 몰라도 제 마음에는 너무 쏙 드는
그런 작품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더 멋진 작품으로 인사 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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